연 매출 10억 CEO "글래머·뇌섹녀지만 연애는 빵점…아줌마 같다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기 센 캐릭터로 인해 연애가 어렵다는 연 매출 10억 뷰티 브랜드 CEO가 고민을 털어놨다.

1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구혼 특집 '내 짝을 찾아보살'로 꾸며졌다.

밝은 모습으로 보살집에 들어온 사연자는 사업 3년 만에 연 매출 10억을 달성한 뷰티 브랜드 CEO다. 하지만 사업에 비해 연애는 빵점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사연자는 "다들 저만 만나면 기 빨린다고 하는데 저 엄청 여리다"고 덧붙였다.

과거 소개팅에서 사투리와 목소리 톤 등으로 인해 "아줌마 같다"는 소리를 들어 상처받았다는 사연자가 보살즈에게 "정말 아줌마 같나"라고 묻자 서장훈은 "말투가 어려 보이는 느낌은 아니다. 목소리도 큰데 제스처도 크다"며 "아줌마라는 표현은 장난이겠지만 센 이미지로 오해받을 수 있을 거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이수근은 사연자에게 썸은 있었냐고 묻자 "마음에 무척 들었던 소개팅남이 있었는데 재밌는 여자가 이상형이란 말에 그분 앞에서 로봇 춤을 보여줬다"며 당시 소개팅남에게 보여준 로봇 춤을 두 보살들에게 다시 보여줘 큰 웃음을 안겨줬다.

사연자의 충격적인 로봇 춤을 본 서장훈은 "화장만 센 게 아니라 그냥 세다"고 했고, 사연자의 표정과 제스처를 완벽히 재연해 웃음을 유발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 화면 갈무리

서장훈은 "친구로 지내면 너무 좋을 것 같지만 행동, 말투 등 모든 면이 강해서 남자들이 다가가기 힘들지 않았을까"라고 했다. 이어 서장훈은 사연자를 향해 "목소리 데시벨을 낮추고 과한 리액션을 자제해 봐"라며 조언을 건넸고 이수근 역시 "지금도 충분히 개성 있고 예쁘다. 하지만 약간의 변화로 (상대방이) 편하게 느낄 수 있게 되면 좋을 거 같다"며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장점을 어필해 보라는 두 보살의 말에 사연자는 "긍정 에너지가 많고 지OO 자차가 있으며 이래 봬도 명문대 영어교육학과를 나온 뇌섹녀로 영어교육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고 당당히 밝혀 서장훈과 이수근을 폭소하게 했다. 이어 사연자는 "글래머러스하고 사업도 잘되기 때문에 앞으로 길이 무궁무진하다"고 덧붙인 후 "마초 같은 남자가 이상형이다"라고 밝히며 상담을 마쳤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