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채윤, 故 이지한 추모…"아무것도 하지못했던 무기력함"

배우 송채윤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송채윤 인스타그램 갈무리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송채윤이 먼저 세상을 떠난 고(故) 이지한을 추모했다.

송채윤은 지난 1일 SNS를 통해 "같은 꿈을 향해 매일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노력했던 순간들이 너무나 생생하고 감각이 선명하다"며 게시물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지켜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활짝 웃으며 'V' 포즈를 취하고 있는 이지한의 생전 모습이 담겨 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송채윤은 "사회 생활을 막 시작해 모든 게 어렵고 낯선 17세 송채윤에게 오빠가 베풀어준 친절과 애정, 평생 잊지 않고 나 또한 그 사랑을 남들에게 베풀며 살아가겠다"며 "10.30 기억할게. 편히 쉬어"라고 애도했다.

또 그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이 바라만 봐야 하는 무기력함. 웃음소리와 비명소리가 함께한 어젯밤. 이태원에 간 가족이 전화를 받지 않았을 때의 불안함을 넘어선 공포. 한 명이라도 살리지 못했다는 죄책감. 일어나서도 사라지지 않던 어제의 감각. 추모와 애도로 끝날 게 아니라는 예감…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이태원 참사 사고에 애도표를 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하늘에선 행복하세요", "두분의 우정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아름다운 모습.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지한은 2017년 엠넷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24세의 나이에 유명을 달리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