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지 논란' 김정현, 7개월만에 SNS 재개 "그저 살아선 안된다 생각"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정현이 7개월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재개했다.
김정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케이크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글에서 김정현은 "너무나 과분한 축하를 받았다"며 "글로 담기 어려울 정도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는 "뭐라고 마음을 표현해야 할지, 어디에 이 이야길 전해야 할지, 한참을 고민했다"며 "선물을 챙겨주신 것도, 광고를 올려주신 것도, 카페를 빌린 것도 모두 알고 있지만 쉽게 걸음을 할 수 없었다,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털어놨다.
또 김정현은 "많은 일들이 있었고 저에게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제가 어떤 모습으로 여러분께 보일지 아직은 잘 모르겠지만 단지 응원해주신 대로 오로지 저로서 살아가는 방법을 조금씩 배워가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생일이란 것이 그저 태어난 일일 뿐인데 매번 챙겨주시는 마음들을 모아보니 그저 태어났지만 그저 살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든다"고도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현은 "올 한해도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으면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참고로 저는 영화를 잘 마치고 다음 걸음을 준비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약속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정현은 지난해 4월, 2018년 출연했던 MBC 드라마 '시간' 촬영 당시 중도 하차했던 이유가 재조명되기도 했다. 전 연인이었던 서예지에 의한 가스라이팅(심리지배) 때문에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도 불거졌다.
이후 김정현은 당시 건강상의 문제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그는 자필편지를 작성,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또한 지난해 9월 새 소속사인 스토리제이컴퍼니에서의 새 출발을 알리며 복귀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당시 그는 "제가 한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고 지내왔던 것을 반성한다"며 "무엇으로 보답하고 무엇으로 대중들께 다가가야 할지 아무리 고민을 해도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연기밖에 없었다"고 전하며 연기로 대중에게 보답하겠다고 했다.
지난 1월에는 영화 '비²밀'로 활동을 재개한다는 소식도 전했다. '비²밀'은 의문의 살인사건을 추적하던 중 과거의 비밀과 마주하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로, 김정현은 극 중 형사 역할을 맡는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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