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도우미 취급한 시누이, 엄마 불러 김장 시키고 딸에겐 "거지냐"[썰바이벌]

박나래 "갑자기 화가 나더니 눈물이 날것 같았다" 분노
제아·김지민 "인간 쓰레기중 쓰레기…딸을 건드리다니"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지난 11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서는 갑질하는 시누이에 대한 사연이 소개됐다.

경기도에 사는 30대 중반의 사연자 A씨는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차린 식당이 망해서 거리에 나앉기 일보 직전이었다.

그때 남편의 누나는 자신의 회사에 남편을 취직시켜 줬고 이에 사연자는 고마운 마음을 가졌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그러던중 시어머니가 쓰러졌고, 간병과 요양원 사이에서 고민을 하게된 사연자.

이때 시누이는 사연자에게 A씨를 호출해 "올케가 엄마 간병하고, 엄마 명의로 된 그 빌라를 갖는 게 어떻냐"고 제안을 하게된다.

그렇게 사연자는 그 돈으로 다시 음식점을 차릴 생각에 시어머니를 집으로 모셔왔다.

그러나 이후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시누이의 가사 도우미를 구한다는 얘기에 A씨는 이를 자처했고, 돈도 받지 않으며 집안 일을 챙겨주게 된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쎄한 느낌에 박나래는 "지옥문을 연 것 같다"며 불안해 했다.

이러한 느낌은 정확히 맞아 떨어졌다. 사연자는 원래 일주일에 한 번씩만 시누이의 집안일을 도왔으나 해가 지나고는 일주일에 반을 시누이 집에서 일하게 됐다.

심지어 시누이는 자신의 시아버지 제사음식 30인분까지 주문하며 말도 않되는 행동들을 하기 시작했다.

또한 시누이는 사연자가 일을 마치고 배고파 하는 딸에게 밥을 먹이자 이에 폭언까지 했다고.

시누이는 "왜 남의 집에서 끼니까지 챙겨 먹어? 거지야 뭐야?"라며 사연자의 딸이자 조카이기도 한 아이가 들리게 망발을 했다.

사연자A씨는 "시누이의 말을 듣고 딸이 눈치 보며 숟가락을 내려놓는데 너무 비참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나래는 "너무 화가 나 눈물이 날 것 같다"라며 격분했다.

또 A씨는 "시누이가 김치가 떨어졌으니까 김치 담가 달라고 했다"며 "'올케 엄마가 해준 김치 맛있던데, 사돈이 해주면 안 돼? 둘이 같이 하면 되잖아'라고 말했다"며 "너무 뻔뻔한 시누이의 태도에 몸이 좋지 않다고 말하고 일을 나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이후 일주일 정도 뒤 시누이의 집에 찾아간 A씨는 충격적인 모습을 보게 된다. 친정엄마가 그곳에서 김치를 담그고 있었다고.

A씨는 "알고보니 시누이가 전화를 해서 남편의 일자리를 들먹이며 친정 어머니에게 따로 전화해 김치를 담가달라고 했다"고 토로했다.

결국 A씨는 폭발했다. "세시간을 달려와 시누이의 집에서 김치를 담그는 친정엄마를 목격하고 너무 화가났고 따졌다"며 "그 사건 이후 시누이와 손절을 해야 겠다고 마음을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A씨는 "남편에게 빌라를 팔아서 다시 장사를 하려 했지만 남편은 '당장은 힘들다. 누나가 급하다고 얼마 전에 그 집을 팔았다. 일만 해결하고 현금으로 준다고 했다'고 하더라"라며 분노했다.

결과적으로 사연자는 배신감에 이혼을 했고, 그 집안과 손절을 했다고 밝혔다.

갑질 시누이를 둔 사연자의 이야기에 MC들은 분노를 금치 못했다.

박나래는 "갑자기 화가 나더니 눈물이 날 것 같았다"며 마음 아파했고, 황보라는 "갑질하는 시누이라니 말 다했다"라며 분개했다.

또한 제아와 김지민은 "인간 쓰레기중에 쓰레기다. 자기 엄마 간병하고 도우미도 했다. 빌라도 팔았다. 딸 건드렸을 때 너무 화가 났다. 저걸 어떻게 참았을까"라며 노발대발 했다.

khj8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