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혁, 김슬기 '자기야 이따 봐' 발언 해명 "사과받아…넘어가기로"

김슬기(왼쪽), 이진혁 (MBC 제공) ⓒ 뉴스1
김슬기(왼쪽), 이진혁 (MBC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김슬기가 그룹 업텐션 이진혁에게 '자기야 이따봐'라고 말해 일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가운데, 이진혁이 해명했다.

이진혁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이 출연 중인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과 관련해 "오해가 있어서 풀고 싶은 게 있다"고 밝혔다.

앞서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톱스타 여하진 역을 맡은 문가영은 '여하진'의 이름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개설, 최근 김슬기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방송을 진행하던 도중 이진혁이 접속해 댓글을 남겼고, 김슬기는 라이브 방송 말미 이진혁에게 "자기야. 이따 봐"라고 말했다. 김슬기는 극 중 관계에 맞춰 호칭을 불렀는데, 이후 일부 팬들 사이에서 해당 발언을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이진혁은 이와 관련해 라이브 방송을 통해 "안 좋게 생각하시는 분들은 안 좋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저는 그때 인스타 라이브를 보러 들어가고, 아마 댓글을 세 개 썼을 것이다"라며 "그러고 이제 촬영하러 간다고 해서 (방송에서) 나왔다. 전 그 장면을 못 봤다"라며 김슬기의 발언을 듣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몇몇 팬 분들이 상황 파악을 해달라고 하더라. 저도 매니저한테 부탁해서 그걸 찾아봤다"라며 "누나도 저한테 사과했다. 자기도 그렇게 무의식적으로 나오게 될지 몰랐다더라. 촬영 중이었고 그래서 미안하다고 얘기해줬다. 저는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도 억울하다. 저는 진짜 그걸 못 봤다. 나도 무슨 상황인지 했다"라며 "마음이 아픈 건 팬들끼리 싸우는 것이다. 내 첫 드라마이고, 내 데뷔작인데, 나와 나의 팬들 사이에서 이 드라마가 최악의 드라마로 남고 싶진 않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이진혁은 2015년 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해 지난해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최근 '그 남자의 기억법'을 통해 연기자로도 데뷔했다.

seung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