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홍빈, 연예활동 잠정 중단…빅스 측 "악성 비방 강력대응"

빅스 홍빈 ⓒ News1
빅스 홍빈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음주 방송 중 경솔한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던 빅스 홍빈(27·본명 이홍빈)이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한다.

1일 빅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리고 "홍빈의 향후 활동 관련,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그 외 연예 활동 또한 잠시 중단하고 다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악성 댓글에 대해서는 "빅스 관련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현재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 절차를 확인 중"이라며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홍빈은 지난 3월 트위치 생방송 중 샤이니 '에브리바디', 인피니트 '내꺼하자'의 곡을 들으며 노래와 안무에 대한 비하 발언을 해 물의를 빚었다. 이후 빅스 멤버 라비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가 사과의 뜻을 밝혔으며, 홍빈 본인 역시 이에 정식으로 사과했다.

다음은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홍빈 군의 향후 활동 및 VIXX 관련 악성 댓글 및 허위 사실 유포 조치 내용에 대해 안내 공지드립니다.

홍빈 군의 향후 활동 관련하여 트위치 방송은 아티스트와 충분한 상의를 통해 중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 외 연예 활동 또한 잠시 중단하고 다시 팬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그리고 VIXX 관련 악의적인 비방,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모욕 및 명예훼손 등 악성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체크하여 현재 법무법인 변호사를 통해 고소 절차를 확인 중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글 작성 및 유포, 행위자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모든 법적 방법을 동원하여 강력하게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VIXX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드리며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