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택 누구? 문화계 황태자로 불린 이효리·빅뱅 MV 감독

(서울=뉴스1스타) 홍용석 기자 = 차은택 감독의 과거 이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차은택은 1969년생으로 영상제작자 겸 공연연출가다. 상지대학교 공예학과를 졸업했으며 홍익대학교 영상대학원 영상디자인학,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연극영화학 과정을 거쳤다.

특히 그는 지난 1997년 이민규의 뮤직비디오 '아가씨' 연출로 데뷔해 이효리 '유고걸', 빅뱅 '거짓말', 왁스 '화장을 고치고', 이승환 '애원', 브라운아이즈 '벌써 1년'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것으로 유명하다.

차은택 자택 압수수색이 시작됐다. ⓒ News1star DB

또 차은택은 뮤직비디오 연출 외에도 CF 감독으로도 유명세를 떨쳤다. SKT '붉은 악마' 시리즈, 정우성과 전지현의 '2% 부족할 때', 이효리의 '애니모션' 등 CF를 연출했고, 백지영의 '사랑 안 해'를 작사했다.

차은택의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골든 디스크 뮤직비디오 감독상을 세 차례(2001년, 2005년, 2006년) 수상했고, 칸 국제광고제 뉴미디어부문 금상(2002년)을 탔다. 현 박근혜 정부에서 인천아시안게임 영상감독, 밀라노 엑스포 전시관 영상감독, 창조경제추진단장, 대통령직속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26일 미르·K스포츠재단과 최순실, 차은택 감독의 자택 압수수색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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