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P 앙금 남았나? 기무라 타쿠야, 멤버 4인과 분장실 따로 사용
- 이경남 기자
(서울=뉴스1스타) 이경남 기자 = 해체 소동은 끝났지만 앙금이 남은걸까. 기무라 타쿠야와 독립 움직임을 보였던 스맙(SMAP) 멤버 4명의 사이에서 이상기류가 감지됐다.
20일 일본 스포츠·연예 전문지 산케이 스포츠는 "스맙이 대국민사과를 했던 후지TV '스마X스마' 방송 당시 1대4로 나눠어 분장실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의 말을 빌어 소속사 잔류를 결정했던 기무라 타쿠야와 소속사 이탈을 검토하며 대표 쟈니의 눈밖에 났던 나카이 마사히로 등 4인의 멤버가 1대4로 나뉘어 후지TV '스마X스마' 분장실을 사용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방송에서 쿠사나기 츠요시가 했던 "이번에 기무라 타쿠야 덕분에 쟈니상에게 사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지금 여기서 서 있다"는 멘트는 원래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에게 주어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나카이 마사히로가 해당 발언에 난색을 표하면서 쿠사나기 츠요시가 말하게 됐다는 것 관계자의 전언이다.
일본에서 소속사 이탈을 곧 배신 행위로 받아들여진다. 기무라 타쿠야의 노력으로 우여곡절 끝에 해체는 막았지만 나머지 멤버들에게는 괘씸죄가 적용된 가시밭길 행보가 예상된다. 방송사 측에서도 4월 개편을 앞두고 보이콧에 들어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스맙은 오는 9월 쟈니스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된다. 스맙은 올해 데뷔 25주년을 맞지만 현재 신곡과 투어 등이 계획되어 있지는 않다. 25주년 투어는 현실적으로는 내년에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소속사와 재계약을 맺고 스맙의 이름으로 팬들과 25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무대를 소속사가 차려줄지는 지금부터 남은 9월까지 4명의 행보에 달려있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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