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담 "'베테랑'은 상업영화 첫 작품, 의미가 크다"

(서울=뉴스1스타) 유수경 기자 = 충무로에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박소담이 '베테랑' 1천만 관객 돌파 소감을 전했다.

박소담은 최근 패션매거진 그라치아와의 인터뷰에서 '베테랑' 1천만 관객 돌파 소감을 묻자, "'베테랑'은 제가 상업 영화에 캐스팅 된 첫 작품이라 그 의미가 크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앳된 막내'라는 익명의 인물인데다 극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은 역할이었지만 영화계의 대선배님들과 한 공간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행복했다"라고 답했다.

박소담이 '베테랑' 1천만 관객 돌파 소감을 전했다. ⓒ News1스타 / 그라치아

앞서 '베테랑'의 주연 배우 유아인은 마지막 촬영 때 박소담에게 "영화 쪽에서 계속 소담 씨를 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후 '사도' 촬영장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생각보다 빨리 다시 만났다"며 깜짝 놀랐다고 한다.

또한 박소담은 '스스로에게 별점을 매긴다면 몇 점을 주고 싶느냐?'는 질문에 "(5점 만점에)4.8? 요즘 굉장히 행복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당하게 제 자신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며 "0.2점을 덜 준 이유는 좀 더 체력을 키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어서다"라고 답하며 웃었다.

한편 박소담은 현재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 캐스팅돼 샤이니 민호, 김민재, 조혜정 등과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영화 '사도', '검은 사제들' 개봉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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