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커플' 황정음·김용준, 우리 이별했어요
- 명희숙 기자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 황정음과 김용준이 이별을 인정했다.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5일 "황정음씨와 김용준씨가 2달 전 자연스럽게 이별했다.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SG워너비 김용준 역시 빠르게 결별을 인정했다. 소속사 CJ E&M 측은 15일 "김용준이 황정음과 최근 헤어진 것이 맞다. 바쁜 스케줄 속에서 자연스럽게 결별하게 됐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연예계 대표 장수커플이었다. 지난 2006년 공개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후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실제 커플로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황정음과 김용준은 결별설이 날 때 마다 부인해오며 돈독한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최근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촬영 중 불거진 결별설에도 적극적으로 부인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랬던 두 사람은 두 달전 자연스럽게 이별을 결심하며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다고 양측은 전했다. 김용준은 SG 워너비로 복귀를 준비 중이며 황정음은 '킬미 힐미'의 성공적 종영 이후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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