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소송 탁재훈·이효림 집안은? 국민레미콘 아들 vs 진보식품 막내딸

가수 겸 배우 탁재훈

이혼소송을 벌이고 있는 가수 겸 배우 탁재훈과 모델 출신 이효림 씨의 집안이 화제다.

탁재훈의 부친은 서울경기인천지역 레미콘 협회 회장사인 국민레미콘의 오너 겸 CEO 배조웅이다. 그는 2년 전, 한국레미콘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레미콘·시멘트·건설업계 3자 협상의 가격 합의 당시 최일선에서 중점적 역할을 한 인물로 유명하다.

이효림 씨는 진보식품 이승준 회장의 막내딸로 진보식품은 지난 1972년 한미식품으로 김치제조업계에 뛰어 후 지금의 회사명으로 상호를 변경한 김치업계의 1세대 주자다. 특히 '알지김치'로 잘 알려진 포장김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연간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0일 한 매체는 "탁재훈 아내 이효림씨가 '남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며 30대 여성 2명과 20대 여성 1명을 상대로 지난 달 서울가정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효림씨는 "세 명의 여성이 남편과 부정한 관계를 맺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다. 세 여성 중 두 명은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탁재훈으로부터 금품 제공 등을 포함해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여성도 이혼소송 기간에 탁재훈과 수차례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등 부정행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이효림씨는 이어 "탁재훈이 여성들에게 수억원의 돈을 쓰며, 정작 가족에게는 제대로 된 생활비나 양육비를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0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6월 결혼 13년만에 탁재훈이 아내 이효림 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냈다. 다음 달 9일 2차 변론기일을 앞두고 있다.

한편, 10일 보도에 대해 탁재훈 법률 대리인은 한 매체에 "바람을 피웠다면 간통죄로 형사고소를 할 것이지 왜 뜬금없이 민사소송을 하느냐. 현재 진행 중인 이혼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명백한 언론 플레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이를 보도한 매체처럼 '탁재훈이 바람을 피웠다'는 식의 보도에 대해 향후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 등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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