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SNS에 김우종 사진 올려 “사기꾼 아저씨 몽타주 공개합니다”

개그맨 김경진 트위터
개그맨 김경진 트위터

개그맨 김경진이 선배 김준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경진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인터넷 사라지기 전에~ 김우종 아저씨~ 몽타주 공개합니다! 해외로 날랐을거 같은데 해외사시는 분들 도움이 필요합니다!! 김준호 형님 꼭 재기하실거라고 믿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수년간 회사 돈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이하 코코엔터) 김우종 전 대표의 모습이 담겨있다. 현재 김 전 대표는 회사 돈 횡령 후 해외로 도주한 뒤 잠적한 상태다.

앞서 지난달 24일 코코엔터는 회생이 불가능하다 판단해 폐업을 결정했고, 코코엔터의 공동대표 김준호가 자비로 소속 연예인들의 월급을 지급해왔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헐 김우종, 저렇게 생겼구나", "김경진, 저렇게 사진 막 올려도 되나?", "김준호, 어제 방송보니 안타깝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준호는 지난 4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김우종 전 대표의 부인에게 받은 협박문자를 공개했다.

김우종 전 대표의 부인은 김준호에게 '본인이 살겠다고 김우종씨를 매스컴을 통해 다시 한 번 죽이려 한다면 저 또한 다 같이 죽겠다는 걸로 알겠다. 그럼 우리는 정말로 다 같이 죽게 될 거다'라는 내용의 문자를 보낸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kijez8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