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과 카톡 공방’ 이병헌 “내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화면

배우 이병헌과 모델 이지연의 진실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병헌의 과거 방송 발언에 누리꾼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병헌은 지난 2013년 3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바람둥이라는 루머에 대해 “바람둥이의 기준이 뭐죠?”라고 반문한 뒤, “내가 생각하는 바람둥이는 배우자나 애인이 있는 사람이 상대를 속이고 다른 사람을 또 좋아하는 것을 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면에서 난 추호도 부끄러움이 없다”며 “(짧게 계속 애인을 만나는 건) 바람둥이가 아니라 여성 편력이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지연과 걸그룹 ‘글램’의 멤버 다희는 지난해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최근 한 매체가 '왜 로맨틱을 찾았나… 이병헌 사건 알려지지 않은 5일'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른바 음담패설 파문이 불거지기 전 이병헌과 이지연이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을 공개해 또다시 파문이 불거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역시 천생 연기자네", "여성편력 스스로 인증하는 건가요? 뭐예요?", "에휴 정말 누구 말이 사실인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