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 조여정·천우희 같은 드레스 입고 등장…누리꾼들 반응은?

배우 조여정, 천우희. ⓒ News1
배우 조여정, 천우희. ⓒ News1

17일 열린 영화인들의 축제, 청룡영화제에서 배우 조여정과 천우희가 같은 드레스를 입고 나와 화제가 됐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우선 누리꾼들은 두 여배우가 같은 시상식에서 같은 드레스를 입었다는 사실 자체에 ‘초유의 사태’라며 흥미로워했다. 누리꾼들은 “시상식의 드레스는 여배우에게는 자존심이라는데, 두 사람 부끄러웠을 듯”, “길거리에서 같은 티셔츠 입은 사람만 봐도 숨고 싶은데, 시상식이었으니 얼마나 수치스러웠을까” 라며 두 배우의 입장에 감정이입을 했다.

이어 누리꾼들은 두 여배우가 같은 드레스를 입게 된 경위에 대해 궁금해 했다. 한 누리꾼은 “코디가 실수했네. 오늘 코디들 시상식 끝나고 많이 혼날 듯” 이라며 코디의 실수로 돌렸다. 또 한 누리꾼은 “한 드레스를 두 번 협찬한 협찬사 잘못인 듯 하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그러자 다른 누리꾼은 “천우희가 신인이고 시상식 경험이 많지 않다 보니, 잘 몰랐던 것 아닐까”라고 하기도 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참 후배인 천우희가 선배인 조여정과 같은 드레스를 입을 깡은 없을 텐데, 천우희가 먼저 택했고 조여정이 그냥 밀어붙인 것일 수도” 라고 했다. “천우희가 아직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드레스 협찬을 받지 못해 사비로 구입했는데, 마침 협찬받은 조여정과 겹친 것은 아닐까”라는 의견도 있었다.

영화제가 끝나고 나서는 두 여배우 모두가 승자라는 흥미로운 반응도 있었다. “둘 다 이렇게 언론에 오르내렸으니 윈윈이다” 라는 것이다.

하지만 이후 조여정 소속사 측에서는 “해프닝일 뿐이었고, 두 배우 모두 화기애애하게 인사를 하고 넘겼다”라고 해명했다.

khe45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