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봉식, 가전회사 하청업체서 진상 고객 대처 즉흥극 하다 배우 꿈꿨다 [RE:TV]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9일 방송
- 김민영 기자
(서울=뉴스1) 김민영 기자 = 배우 현봉식이 다양한 일을 하다 배우가 됐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방송된 MBN '데이앤나잇'에는 게스트로 배우 현봉식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주하는 현봉식에게 "안 해본 일이 없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현봉식은 "배운 게 없다 보니 이것저것 했다"며 "3개월 이상 해본 일이 없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현봉식은 PC방, 주유소, 택배, 안전요원 등 다양한 일을 해봤지만 3개월을 넘기지 못했다며 "제가 사회 부적응자인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김주하는 "어쩌다가 배우가 될 결심을 했냐"고 질문했다. 현봉식은 친한 친구와 가전회사 하청업체에서 근무할 당시 일주일간 연수를 받으며 진상 고객에 대처하는 즉흥극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당시 어떤 역할을 맡았냐는 질문에 현봉식은 "진상을 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하는 것도 재밌고, 보는 것도 재밌었다"며 "배우들은 이런 걸로 밥 벌어 먹고살겠지? 참 행복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던 중 아버지의 지병이 심해졌고 결국 세상을 떠나면서 현봉식은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고 전했다. 현봉식은 "돈을 벌 이유가 없었다"라며 고심 끝에 배우가 되기로 마음먹었다고 얘기했다.
minyoung39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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