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가는 데는 순서 없어" 말실수 후 '급사과'…손석희 '웃음'
'손석희의 12시' 17일 방송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한소희가 유쾌한 말실수로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낮 방송된 MBC 표준FM '손석희의 12시'에는 영화 '인턴'(감독 김도영)에 함께 출연한 두 배우 최민식, 한소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손석희는 최민식에게 "영화 밖에서 한소희를 통해 배운 게 있나, 서로 계급장을 떼고 촬영하자고 하셨다던데"라 물었다. 최민식은 "배웠다기보다는 젊음이 부러운 게 있다, '내가 저 때로 돌아가면 더 잘, 더 열심히 할 텐데' 이런 느낌이 든다, 또 젊은 사람한테서 나올 수 있는 그 에너지가 있지 않나, 그 기운은 진짜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 역시 "나와 최민식 배우의 입장에서 볼 때는 부럽다"라며 최민식의 이야기에 공감했다. 이때 한소희는 "가는 데는 순서가 없으니까"라 농담했고, 손석희는 "그런 말은 하시면 안 된다"라며 당황한 듯 웃었다. 이에 한소희는 바로 "죄송하다"라고 했다.
이어 손석희는 한소희에게도 최민식에게 배운 점을 물었고, 한소희는 "약간 교만스럽게 생각한 걸 수도 있는데 스스로 감히 예술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선배님을 보면서 '진짜 예술을 하는 사람은 저런 분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답했다.
한편 '인턴'은 론칭 3년 만에 패션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선우(한소희 분)의 회사에 경력 37년 차 실버 인턴 기호(최민식 분)가 입사하면서 시작되는 세대도 직급도 뛰어넘는 오피스 라이프를 그린 영화다. 지난 16일 개봉한 뒤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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