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김영광 "나도 국대…김남일 기억 못 해" [RE:TV]

MBC '구해줘! 홈즈' 17일 방송

MBC '구해줘! 홈즈'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김영광이 국가대표 선발 사실을 김남일이 기억 못 한다고 폭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는 전 축구선수 김영광이 선배 김남일과 함께 일일 코디로 등장한 가운데 MC들로부터 "같이 국가대표 선발됐는데 김남일이 기억 못 한다고?"라는 질문을 받았다.

김영광이 사실이라고 하자 MC들이 깜짝 놀라며 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궁금해했다. 김남일이 "영광이가 (경기에) 출전을 안 했기 때문에 기억을 못 한다"라면서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2006년(독일), 2010년(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두 번 나갔는데, 진짜 기억이 안 난다"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더했다.

이때 김영광이 "아니, 서운한 게 룸메이트였다"라고 깜짝 고백해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 그는 "(월드컵 나가기 전) 베이스캠프에 갔는데, 그때 형님이랑 방을 같이 썼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자마자 김남일이 "장난하냐? 월드컵은 1인 1실 쓰거든?"이라며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영광이 "아니, 가기 전 베이스캠프"라고 재차 설명했다.

MBC '구해줘! 홈즈' 화면 캡처

김영광은 또 "형님은 경기에 나가니까 경기에 집중했을 거고, 난 경기에 못 나가서 다른 사소한 것에 집중했던 것 같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얘기했다.

그러자 김남일이 "원래 경기에 출전 못하면 불만이 생기지 않겠나? 그 불만을 표출하면 팀 분위기가 깨진다. 근데 영광이는 한 번도 인상 안 쓰고, 분위기를 너무 잘 맞춰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영광이 당황했다. 그가 "오늘 형님이 이상하다"라며 칭찬을 듣고도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날 '구해줘! 홈즈'에서는 김남일, 김영광이 MC인 개그맨 양세형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임장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