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한형' 나지완 "윤석민, 예민해…편지로 사과한 적도"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7일 공개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나지완이 예민한 투수로 윤석민을 꼽았다.

7일 오후 공개된 유튜브 콘텐츠 '짠한형 신동엽'에는 전 야구 선수 박용택, 이대호, 김태균, 나지완이 등장해 MC 신동엽, 정호철을 만난 가운데 투수 얘기가 나왔다.

나지완이 "투수 중에 예민한 애들은 말을 안 한다, 윤석민 같은 애들"이라고 전 야구 선수 윤석민을 지목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선수 시절 한 경기를 떠올렸다. 나지완이 "그때 윤석민이 8이닝 무실점했다. 우리가 7 대 0으로 이기고 있었다. 내가 장난하는 걸 좋아하니까, '너 졌어~' 이랬는데, 진짜 8 대 7로 진 것"이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튜브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나지완이 "(윤석민이) 9회에 8점인가 점수 줘서 졌다"라면서 "내가 석민이랑 일주일 동안 말을 안 했다"라고 털어놔 웃음을 샀다.

특히 "내가 손 편지 써서 '진심으로 미안하다' (사과했다)"라며 "(이후 경기할 때면) 석민이가 공 던지고 나서 더그아웃 들어가면 절대 안 나온다. 징크스가 생겼는데, 그걸 그대로 양현종이 물려받아서 더그아웃 밖으로 요즘 안 나오더라"라고 해 폭소를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이 투수들이 예민한 성향인 것에 대체로 공감했다. 박용택은 "투수 중에 술 좀 먹는 친구들은 술 먹는 날도 날짜까지 정해서 먹더라"라고 전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