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 명진 스님 추모 "이제 말씀 들을 수 없다니…극락왕생하시길"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규리가 명진 스님의 입적 소식을 듣고 추모의 글을 올렸다.
김규리는 2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보를 이제야 접했습니다, 존경하는 명진 스님께서 입적하셨다는 소식이"라며 글을 올렸다.
공개된 글에서 김규리는 "스님과는 tbs '김규리의 퐁당퐁당' 때 인연이 있습니다, 매 방송 때마다, 우리 퐁당퐁당 청취자들께 삶의 지혜를 알려주셨습니다"라며 "이제 명진 스님의 시원시원한 말씀을 들을 수가 없다니…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적었다.
또한 "부디 극락왕생하시기를 발원합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명진 스님은 지난 22일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하예포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 28분쯤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구조 당시 착용한 장비 등을 토대로 프리다이빙 연습 도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법구에 특별한 외상이나 범죄 혐의점이 없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명진스님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봉은사 선불당에 마련됐으며 영결식은 25일 오전 10시 봉은사에서 열린다.
한편 명진 스님은 세수 76세, 법랍 52년이다. 1950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1969년 해인사 백련암에 입산했고, 베트남전 참전 뒤 1974년 법주사에서 탄성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받았다. 1987년 민주화운동에 불교계 대표로 참여한 명진 스님은 1994년 조계종 종단 개혁을 주도했다. 또 2006년부터 2010년까지 봉은사 주지를 맡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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