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호 활동 부진 과거 고백…"창문서 뛰어내리려던 나, 母가 붙잡았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22일 방송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박현호가 데뷔 후 처음으로 현실적인 고민부터 힘겨웠던 과거까지 솔직하게 고백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현호가 가수 활동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직접 신곡 홍보에 뛰어드는 과정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현호는 8월 스케줄이 단 하나뿐인 달력을 바라보며 순탄치 않았던 지난 활동을 되짚는다. 3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쳐 아이돌로 데뷔한 뒤 팀 탈퇴, 솔로 가수와 뮤지컬 배우까지 여러 길을 걸어온 그는 "일이 안 풀리니까 모든 게 원망스러웠다, 모든 세상이 날 싫어하는 것 같았다"고 고백한다. 이어 힘들었던 당시 창문에서 뛰어내리려던 자신을 어머니가 발견해 붙잡았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아내 은가은의 활발한 활동을 지켜보며 느낀 가장으로서의 고민도 꺼낸다. 박현호는 "혹시나 아내가 나와 결혼한 걸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든다"고 전한다.
박현호는 직접 신곡 '한잔하러 갑시다' 알리기에 나선다. 40도 폭염 속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CD를 나눠주고 관광버스에 올라 즉석 라이브까지 펼친다. 박서진은 이를 지켜보며 자신도 데뷔 초 휴게소 홍보와 품바 공연을 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공감한다.
이후 박현호는 '트로트 홍보의 성지'로 불리는 노래교실을 찾는다. 그는 "단 한 명이라도 내 팬을 만들자"는 각오로 홍보를 이어간다. 이곳에서는 깜짝 손님과 함께하는 합동 무대도 성사된다.
박현호가 등장하는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한편 박현호는 은가은과 지난 2025년 4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올해 2월 딸을 품에 안았다.
박현호는 지난 2013년 아이돌 그룹 탑독 멤버로 데뷔했으며 2015년 건강상 이유로 팀을 탈퇴했다. 전역 후 2020년 트로트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이후 MBN '불타는 트롯맨'(2022)에 출연해 최종 10위를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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