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강부자 "나는 꼰대, 왜 어른이 젊은이들 눈치를 보나"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강부자가 스스로 '꼰대'라면서 "젊은 사람들이 어른을 보고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38회에 강부자가 출연해 85년 인생의 희로애락을 나눈다.
소문난 축구 팬인 강부자는 '데이앤나잇' 녹화에서 베켄바워, 펠레, 에우제비우, 마라도나 등 세계적인 축구 영웅들의 경기를 동대문구장에서 직접 봤다고 밝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했다. 무엇보다 강부자는 "LA로 향하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손흥민을 만나 사진을 찍고 연락까지 주고받게 됐다"라고 손흥민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이에 더해 강부자는 귀국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과거처럼 계란 세례를 받을까 걱정이 돼 직접 공항에 나가려고 했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밝혔다. 그는 선수들에게 "'얼마나 애썼니 얼마나 고생했니' 이러면서 안아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부자는 "나는 꼰대다"라면서 자신의 신념을 드러냈다. 그는 남편조차 '젊은 사람들이 싫어한다'고 만류하는데도 "아이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왜 어른이 젊은 사람들 눈치를 그렇게 보느냐"라고 밝혔다. 또 자신의 60년 부부 생활을 예로 들며 요즘 결혼 생활 문화, 부부 문화에 대한 직언을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1941년생인 강부자는 1962년부터 60년 넘게 연기 활동을 펼치며,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배우로 사랑받았다. 강부자가 출연하는 '데이앤나잇'은 15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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