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박서진, 아버지 난청 알고 충격…"방치시 치매 위험 5배"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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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박서진이 아버지의 난청 사실을 알게 돼 걱정을 감추지 못한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아버지의 청력 이상을 뒤늦게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박서진은 삼천포 집을 찾는다. 하지만 초인종을 여러 번 누르고 전화를 걸어도 아버지가 응답하지 않자 불안감에 휩싸인다. 이에 그는 과거 홀로 있다가 쓰러졌던 일을 떠올리며 급히 집 안으로 향하고, 다행히 아버지를 마주한다.

박서진은 아버지와 이어지는 대화 속에서 심상치 않은 이상 신호를 감지한다. 무심코 지나쳤던 엇갈린 대화들이 사실은 청력 저하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박서진은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를 병원으로 모시고 간다. 그러나 아버지는 "집에 가자. 차 돌려라!"라며 병원 진료를 거부하고, 보청기 착용 권유에도 "아직 젊다"고 고집을 부린다.

가족들은 전문의로부터 난청을 방치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최대 5배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설명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이에 아버지는 그동안 가족들에게 숨겨왔던 귀 건강 상태를 처음으로 털어놓고, 최근 평생 함께했던 배를 내놓게 된 진짜 이유까지 고백해 모두를 먹먹하게 만든다.

이후 박서진은 아버지와 단둘이 추억이 깃든 바다를 찾는다. 박서진은 아버지에게 "귀가 나빠진 건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아버지를 다독이고, 아버지 역시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진심을 털어놓는다. 이어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뭉클한 여운을 전한다.

박서진 아버지의 청력 검사 결과는 어떠할지, 이들 부자가 어떤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을지 본 방송이 더욱 주목된다.

한편 박서진은 1995년생으로 지난 2013년 싱글 '꿈'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장구의 신'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고, '미스터트롯2'에서 활약 후 '현역가왕2'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1월부터 동생 효정, 그리고 부모님과 '살림남'을 통해 일상을 공개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살림남'은 이날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