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신기루, 모친 장례식장 '한강 라면 기계' 해명…"조문객 위한것"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신기루가 모친 장례식장에 '한강 라면 기계'를 뒀던 이유를 해명한다.
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반려동물을 떠나보낸 뒤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는 허안나 오경주 부부의 일상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 당시 허안나 오경주 부부는 지난 5월 하루 차이로 두 마리의 반려동물을 떠나보내며 '펫로스 증후군'을 겪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허안나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두 번의 이별에 "한 달 동안 아무것도 못 했다"며 무너진 일상을 털어놨고, 반려동물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집에서 좀처럼 슬픔을 떨쳐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 아내를 위해 남편 오경주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위로를 건넸지만, 멈추지 않는 아내의 눈물 앞에서 속수무책이었다.
이에 이들 부부의 집에 절친 신기루가 찾아왔다. 신기루는 양손 가득한 음식은 물론 캐리어까지 챙긴 채 등장, "너희 먹이려고 준비했다"며 자신만의 특별한 방식으로 위로를 건넸다. 신기루는 후각을 자극하는 푸짐한 한상차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대란 레시피까지 끊임없이 이어진 '루마카세' 코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기루의 노력에 허안나도 오랜만에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끝없는 먹방 릴레이에 스튜디오마저 웃음이 끊이지 않았는데, 허안나의 슬픔을 달랜 신기루만의 특별한 한상은 무엇일지 궁금증이 커진다.
신기루는 약 3개월 전 겪은 모친상 이후 불거졌던 '한강 라면 기계' 논란의 진실에 대해서도 밝혔다. 장례식장에 라면 기계를 들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어머니가 돌아가셨는데도 먹을 생각부터 하냐"며 뜻밖의 오해를 받았던 것.
하지만 신기루는 조문객들을 위해 준비한 것이라며 당시 상황에 대해 해명했고, 큰 슬픔을 겪은 뒤 미각까지 잃었던 사연도 함께 고백했다. 신기루가 직접 털어놓은 모친상 당시의 이야기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허안나는 1984년 11월생 만 41세로, 2005년 연극 배우로 데뷔한 후 2008년 MBC 17기 공채,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합격했다. '개그야' '개그콘서트' '코미디 빅리그' 등 다수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했으며, 개그맨 출신 동갑내기 오경주와 2019년 결혼했다.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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