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사랑꾼' 절친 "대장암 4기·개복 수술 3번 친구…정이랑, 내 목숨 살려"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방송인 정이랑이 대장암을 투병한 친구와 함께 눈물의 무대를 선보였다.
정이랑은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고등학교 동창 심우리 씨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등장한 심우리 씨는 "이랑이는 내 목숨을 살려준 친구"라고 했다.
정이랑은 "친구가 어릴 때 꿈이 가수였고 실용음악과도 나왔는데 여러 이유로 꿈이 미뤄졌다"라며 "이후 직장인 밴드를 통해 공연하려던 찰나에 대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라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심우리 씨는 "투병하고 2년 동안 힘들었다, 개복 수술을 세 번 정도 했고 12회 정도 항암치료를 받았다"라며 "이랑이가 나를 위해 기도해 줬다, 그 덕분에 살지 않았나 싶다, 정말 고맙고 평생 감사할 것 같다"라며 울컥했다.
이어 "치료도 잘 됐고 친구가 이런 좋은 무대 초대해 줘서 내 평생 꿈을 이룬 것 같다, 이러려고 살았나 싶어서 감동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그간 방송에 출연한 인연이 있는 인물들로 꾸려진 18팀이 참가한 '조선의 사랑꾼 노래자랑' 특집을 선보였다. 양상국, 홍석천, 김나희, 최성국 가족 등이 출연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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