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윤종신 "'너의결혼식', 장항준도 아는 전 연인 관련 노래"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가수 윤종신이 히트곡 '너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윤종신과 장항준 감독이 게스트로 등장한다.

이날 방송에서 윤종신은 지난 1992년 발표한 히트곡 '너의 결혼식'이 "장항준 감독도 아는 내 전 여자친구와 관련된 노래"라고 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특히 결혼 초엔 남편의 과거 연애사가 녹아든 곡을 불편해했던 윤종신의 아내 전미라는 이제는 오히려 '더 기억해 내라'며 윤종신의 과거 연애사를 적극적으로 소환시킨다고 해 그 이유를 궁금하게 한다.

또한 윤종신은 성시경의 '거리에서', '넌 감동이었어'와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가 자신이 직접 만든 곡이라고 밝혀 '본업 천재' 모드를 드러냈다.

삼남매 아빠 윤종신은 집안에서 '최단신'으로 전락하게 된 '웃픈' 근황도 전했다. 아이들이 175㎝의 키를 자랑하는 국가대표 테니스 선수 출신인 엄마 전미라의 남다른 유전자를 물려받아, 아빠 윤종신의 키를 훌쩍 역전한 것. 윤종신은 "막내딸은 이미 내 키를 추월했고, 원래 나보다 작았던 둘째 딸마저 이번에 나를 넘어섰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윤종신은 지난 1990년 015B 객원 보컬로 데뷔했으며, 이듬해부터 솔로 가수로도 활동했다. 싱어송라이터로 꾸준히 곡을 발매해 온 윤종신은 '좋니', '오래전 그날', '오르막길', '본능적으로' 등의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장항준은 지난 1996년 영화 '박봉곤 가출사건' 각본가로 데뷔한 뒤 2002년 영화 '라이터를 켜라'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했다. 이후 '불어라 봄바람', '기억의 밤',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을 연출했고 올해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에 등극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일 쏟아지는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 속에서 '뇌섹인'이 되기 위해 옥탑방에 모인 문제아들이 기상천외한 문제를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