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예능 출연료 지급 지연에 "법원 절차 맞춰 입금 처리 진행 중"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최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JTBC에서 출연료 지급 지연 이슈가 발생했다. 이에 JTBC는 법원 절차에 맞춰 입금 처리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JTBC 관계자는 출연료 지급 지연 사례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5일 뉴스1에 "회생 절차에 따라 일부 지연 이슈 있으나, 법원 절차에 맞춰 입금 처리 진행 중"이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아는 형님', '냉장고를 부탁해', '이혼숙려캠프' 등 JTBC 예능 출연자들이 이번 달 지급 예정일에 출연료를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업계에서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중앙그룹 계열사인 JTBC는 총 206억 원 규모 유동화 차입금을 상환하지 못하며 디폴트(채무불이행)를 선언했다. 이에 JTBC는 "책임 있는 자세로 이번 상황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대내외적으로 강구할 수 있는 수단을 모두 동원하여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보도와 대형 스포츠 중계 등 방송 콘텐츠 제작과 방영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 촬영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JTBC는 22일 뉴스1에 "대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한 달간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장마 시즌인 만큼 재정비 후 촬영을 재개할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촬영 초기 단계에 갑작스럽게 재정비에 들어가면서 방송사 재정난 여파가 미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더불어 이후에도 일본 매체를 통해 JTBC의 월드컵 중계 중단 위기설이 불거졌고, JTBC가 방영하는 예능 프로그램들의 촬영 중단설도 흘러나왔으나 JTBC 이에 대해 모두 부인한 바 있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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