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근스쿨' 임우일 "첫 수업 거부하고 울었던 아이도…걱정했다"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코미디언 임우일이 '수근스쿨'을 할 때 아이들과 친해지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겪었다며 '성장 서사'를 예고했다.
2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KBS 2TV '웰컴 투 수근스쿨' 제작발표회에서 이원식 PD는 임우일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무표정일 땐 무서워 보이지만 웃으면 반전하는 모습이 좋았다"라고 이야기했다.
임우일은 '수근스쿨' 출연 이유에 대해 "스케줄이 널널해 흔쾌히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신인일 때 수근 선배님이 봉숭아 학당 선생님이었는데, 다시 교장선생님이 된 선배님과 만나 그 인연이 재미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이들과 어울리는 게 쉽지 않았다고. 임우일은 "나는 아이들과 지내본 적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첫날 수업을 거부하고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이 있어서 '버틸 수 있을까' 싶었다, 다행히 그 친구는 회복 후 돌아왔다"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에 이수근은 "임우일이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젤리를 나눠줬는데, 아이들은 원치 않는 젤리를 받았다"라 했으며, 임우일은 "나도 매일 울어서 눈물이 말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웰컴 투 수근스쿨'은 지난 2016년 설 특집 5부작으로 방송돼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을 수상했던 '내 친구는 일곱살'의 예능 버전 프로그램이다.
이수근, 임우일, 이미주가 지역소멸을 겪고 있는 경북 의성을 찾아 수근스쿨을 열고 선생님이 돼 외롭게 살아가는 어르신들과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의 든든한 조력자로 변신한다. 이들의 유쾌한 동행이 기대를 모은다.
'웰컴 투 수근스쿨'은 25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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