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앤나잇' 신현준, 53세에 득녀 "딸 낳고 술·담배 모두 끊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13일 방송

배우 신현준/ 사진제공=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신현준이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 딸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되는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신현준이 아내 김경미와 함께 출연해 김주하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신현준은 "딸을 낳고 술과 담배를 모두 끊었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그는 "결혼하고 아내랑 같이 술 한잔하고 그랬는데, '딸 옆에 오래 있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딸이라는 얘기를 듣고 바로 술을 끊었다"라고 얘기했다.

특히 신현준은 딸을 낳은 후 달라진 심경 변화에 대해서 말하기도 했다. 16년간 교수로 재직하며 제자들로부터 거절할 수 없는 주례 부탁을 많이 받는다는 신현준은 어느 결혼식에서 딸의 손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입장했던 신부 아빠가 신랑에게 딸의 손을 차마 못 넘겨준 채 거듭 부탁의 말을 남기는 것을 보게 됐다는 것이었다.

이에 대해 신현준은 "그 순간 신부 아버지의 마음이 느껴져서 눈물이 터졌다"라며 "제 눈물 때문에 사람들이 당황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부 아버지도 놀라셔서 오히려 저에게 '울지 마세요'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신현준은 "아직은 제 코를 닮은 아이가 없어서 다행"이라며 가족 대대로 이어진 '매력 코'의 대물림을 걱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아내 덕에 유전자가 많이 희석됐다"라며 "하지만 약간 불안한 게 어릴 때는 다른 애들하고 똑같은데 중학교 때부터 자라기 시작했다, 식구들도 모두 그렇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968년생인 신현준은 지난 2013년, 12세 연하의 김경미 씨와 결혼했다. 이후 2016년 아들 민준 군을, 2018년 둘째 아들 예준 군을, 2021년에는 막내딸 민서 양을 품에 안았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