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가족' 이봉원, '유방암 투병' 박미선 걱정 "70% 회복…체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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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남의 집 귀한 가족' 이봉원이 유방암 투병 후 복귀한 아내 박미선을 걱정했다.

2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MBN '남의 집 귀한 가족'(이하 '귀한 가족') 제작발표회에서는 MC 이수근과 박미선 이봉원 신지 고준희 전민기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서 이봉원은 아내와 출연에 대해 "사실 걱정했다"며 "컨디션이 올라왔을까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체력은 60~70% 회복했다고 해서 하자 했지만 우려되는 게 체력 문제"라면서도 "녹화가 길어지면 피곤해하는데 그 바람에 일찍 끝날 것 같아서 좋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미선은 "체력은 70% 회복했다"고 밝혔다.

박미선은 이번 동반 출연에 의미가 있는 이유에 대해 "남들은 소소한 일상이었는데 우리한테는 소소하지 않았던 것들이었다"며 "너무 바쁘게 살아왔으니까 너무 당연한 것들을 누리지 못하고 살았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 보실 때 '뭐야?'라고 할 수 있는 정도의 것들이 죄송하지만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특별했다"며 "방송 통해서나마 하니까 좋았다, 바람이 있다면 카메라가 없을 때도 같이 하고 싶은데 없을 땐 안 한다"고 아쉬워했다.

그러자 주변에서 "카메라를 갖고 다니시라" "카메라 몇 대 놔드려"라는 등 반응을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봉원은 "이렇게 해보니까 나름 괜찮은 것 같더라"고 만족스러워했고, 박미선은 남편을 향해 "아 귀여워, 좋았나 봐"라고 애정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귀한 가족’은 다양한 스타 가족의 일상을 관찰하며 웃음과 눈물, 사랑과 갈등이 공존하는 순간들을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남의 집’을 들여다보는 시선을 통해 관계의 본질을 조명하고, 타인의 삶을 통해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되짚어본다.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aluemch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