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가족' 유방암 투병 박미선 "항암치료만 16번, 이제 완전히 끝나"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MBN '남의 집 귀한 가족'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유방암 투병 소식으로 대중을 놀라게 했던 방송인 박미선이 항암 치료가 끝났다고 말했다.

MBN 새 가족 관찰 예능 프로그램 '남의 집 귀한 가족'은 28일 예고편을 통해 건강한 모습으로 방송에 복귀한 박미선, 이봉원 부부의 이야기를 공개했다.

박미선은 지난해 2월부터 건강상의 이유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이후 8월에는 유방암 초기 진단 사실이 전해졌다. 치료, 회복에 집중하던 박미선은 같은 해 11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직접 유방암 투병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항암 치료로 인해 짧아진 헤어스타일로 10개월 만에 방송에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귀한 가족' 영상에서 박미선은 암 진단을 받았던 당시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전했다. "방송 녹화 중에 병원에서 전화가 왔다, 정확하게 얘기를 안 해주는데 느낌이 이상한 건 알지 않냐"라며 "다음 날 병원에 가서 확인하고 저의 첫 마디가 '저 이제 어떻게 해야 하죠?'였다"라고 돌아봤다.

이후 프로그램 측에 양해를 구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정리한 박미선은 "수술하고 방사선 치료만 하면 될 줄 알았는데, 열어보니까 임파에 전이가 돼서 항암과 방사선 치료를 했다"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16번의 항암 치료를 견뎌냈다. 그는 "치료는 완전히 끝났고 약은 계속 먹고 있고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다"라며 회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곁에서 투병을 지켜본 남편 이봉원은 "당연히 힘들지만, 당사자보다 힘든 건 없다"라며 "짜증도 생기고 히스테리도 생길 법도 한데 그런 와중에도 열심히 치료해 보자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니 아주 좋아졌다"라고 했다.

한편 '남의 집 귀한 가족'은 스타 가족들의 리얼한 일상을 통해 웃음과 갈등, 사랑과 화해를 담아내는 가족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오는 6월 2일 처음 방송된다.

ich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