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취업난? 자기들이 일 안하면서"…장동민 작심 발언 시끌
- 신초롱 기자

(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개그맨 장동민이 청년 취업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며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30 쉬었음 청년 비판하는 장동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장면은 지난 1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의 일부다. 출연진들은 '취업·결혼 선택지로 일본행 택한 2030 한국 남성들'이라는 주제가 사실인지 가짜 뉴스인지 토론을 진행했다.
장동민은 "그런데 남성들이 왜 가는 거야?"라고 물었고, 출연자 예원이 "취업이 잘 된다는 거야"라고 답했다.
화면에는 '현 PC방 프랜차이즈 대표' '현 포케 프랜차이즈 대표'라는 자막이 함께 표시됐다. 이에 장동민은 "일할 사람이 없다"며 "취업이 안 된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했다.
장동민은 실제 채용 현장에서의 경험을 근거로 들며 "취업 공고를 내면 지원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취업 공고내면 뭐 20~30대? 매일 (이력서) 오는 게 40~50대다. 20~30대는 씨가 말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르바이트 공고가 아니었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가 사업하는 사람 많이 안다. 전부 다 '일손이 부족하다' 그런다"고 했다. 다른 출연자가 "대기업 사무직만 선호하는 분위기 때문 아니냐"고 말하자 장동민은 "한국은 퇴근도 일정치 않고 퇴근 후에도 연락 계속 오고 이런다는 건데 이런 회사 아무 데도 없다. 자기들이 일 안 하고"라고 했다.
또 "남의 밑에 들어가서 돈 버는 게 쉬운 줄 아느냐"라며 "일하는 게 즐거운 사람이 어디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그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맞는 말이다.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은 사무직이어도 신입들 매년 탈출하고 구인도 잘 안된다. 모든 사람이 대기업에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모든 사람이 수도권에서 일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현실이 그렇다", "공부도, 노력도 안 한 사람이 한정된 양질의 일자리만 원한다"라며 공감했다.
반면 "최저임금도 안 주는 곳이 태반이다", "대기업 지원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닌가. 처우가 너무 다른데"라는 반응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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