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 김현철 "거액 담긴 골프 가방 받았다"…데뷔 비화 공개 [RE:TV]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7일 방송
- 박하나 기자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현철이 데뷔 당시 거액의 현금을 계약금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90년대를 평정했던 '원조 고막 남친 3인방' 이현우, 윤상, 김현철이 퀴즈에 도전했다.
1989년 등장과 함께 천재 뮤지션의 탄생을 알린 싱어송라이터 김현철. 데뷔 전부터 '음악 신동'으로 유명했던 김현철은 가수 박학기의 앨범 작업 후, 유학을 앞둔 상황에서 데뷔했다고 밝히며 비화를 공개했다.
당시 김현철은 학업이 우선이었던 터라 재능을 알아본 대형 기획사의 데뷔 제안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이에 기획사 측에서는 거절할 때마다 더 높은 계약금을 제시했다고. 김현철은 "골프 백에 현금을 담아서 줬다"라며 당시 아파트 한 채 값에 맞먹는 3000만 원을 계약금으로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9살이었던 김현철은 돈가방을 침대에 숨겼고, 어머니가 뒤늦게 이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김현철은 "엄마 울고불고 난리가 났다"라며 어머니가 아들이 범죄에 연루된 줄 오해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어머니는 김현철이 학업을 마치길 바랐던 터라 가수 데뷔를 결사반대했다고. 김현철은 결국 아버지의 허락이 떨어져 가수의 길을 걸을 수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감성 터지는 옥탑방에서 지지고 볶는 문제아들의 찐케미에 방문하는 게스트들의 인생이 어우러져 세상에 대한 진정한 지혜를 얻어가는 대환장 지식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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