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의 여행법' 대성 "마흔 전에는 결혼하고 싶어"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5일 방송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방송 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 추성훈, 김종국, 대성이 낭만 가득한 여행기를 펼쳐 보였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SBS Plus '상남자의 여행법 in 규슈'(이하 '상남자의 여행법')에서는 일본 가고시마 최대 번화가 텐몬칸에서 두 번째 밤을 보내게 된 추성훈, 김종국, 대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추성훈, 김종국, 대성은 첫날 밤 숙소와 달리 각자 침대를 쓸 수 있고, 공용 거실과 방 2개가 있는 구조의 숙소에 만족해했다. 가위바위보로 잘 공간을 정한 세 사람은 편의점으로 향했고, 편의점에서 소유욕이 폭발한 추성훈은 금세 간식거리로 장바구니를 가득 채운 다음 춥다면서 목토시까지 사 김종국에게 핀잔을 당했다.

숙소에서 자기 전 세 사람은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은 진지한 대화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성은 추성훈이 20년 후에 몇 살이냐고 묻는 말에 답을 하다 "그때쯤이면 나도 아기 딱 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내비치며 "마흔 전에는 꼭 (장가를)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다"라고 결혼에 대한 고민을 꺼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그랬어, 당연히 갈 줄 알았지"라며 맞장구쳤다. 추성훈은 "근데 확실히 젊은 애들이랑 생각이 많이 다르지"라며 어쩔 수 없이 느껴지는 세대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고, 김종국과 대성 역시 이에 공감하면서 진솔한 분위기가 형성됐다.

다음 날 세 사람은 일본 3대 우동인 '이나나와 우동'의 정수를 보여주는 가고시마 3대 전통 로컬 우동 맛집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추성훈은 김종국의 메뉴 선택권을 패싱했고, "내가 먹는 거 너도 먹어"라는 '답정너' 멘트를 날려 김종국을 황당하게 했다.

복수를 노리던 김종국은 추성훈의 깔창 소식을 듣자 "깔창을 한다고요?"라며 "몸이 스키점프하듯 이렇게 하고 다니는데?"라고 놀려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티격태격 후 세 사람은 온센타마고 우동과 시원한 맥주잔 우동까지 맛보는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고, 쉬는 시간에 화장실로 간 추성훈은 속사정을 널리 알리는 리얼사운드를 선사해 대성의 "이건 생 남자야!"라는 감탄사를 일으켰다.

이후 검은 모래 해변에 온 세 사람은 유카타만 입은 채 온도 약 55도 정도 되는 모래에 파묻히는 모래찜질을 시작했고, 세 사람은 처음엔 뜨거워했지만 이내 뜨끈뜨끈한 기운을 만끽하며 힐링을 즐겼다.

하지만 김종국이 발가락을 움직이면서 모래에서 발가락이 드러나자, 추성훈은 19금 유머로 현장을 뒤집었고, 대성은 "우리 지금 노 속옷입니다, 조심해 주세요"라고 경고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상남자의 여행법'은 본능 따라 즐기는 극 P 수컷들의 '생 날 것 여행기'로, 추성훈, 김종국, 대성이 출연 중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