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타와 열애' 지예은, '런닝맨' 비즈니스 썸 종료…흔들리는 예능캐 [N이슈]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지예은이 댄서 바타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그가 활약 중인 SBS '런닝맨' 역시 변화를 맞이할지 주목된다. 그간 프로그램에서 구축해 온 '비즈니스 썸' 캐릭터의 향방에도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지예은은 지난 13일 바타와의 열애 사실을 빠르게 인정했다. 지예은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는 이날 뉴스1에 "동료로 지내오던 두 사람은 서로 좋은 감정을 갖고 만나고 있다"며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바타 측 역시 "서로를 아끼는 마음으로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1994년생 동갑내기로, 종교라는 공감대를 통해 가까워지며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타는 지예은이 지석진과 함께 결성했던 프로젝트 그룹 '충주지씨'의 곡 '밀크쉐이크' 안무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두 사람은 '워터밤 서울 2025' 무대에도 함께하며 인연을 이어왔다.
지예은의 열애 인정으로 인한 '런닝맨' 속 캐릭터의 향방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지예은은 그간 '런닝맨' 멤버인 양세찬을 비롯해 강훈 김동준 우도환 카이 유승호 장동윤 등 남자 게스트가 출연할 때마다 빠르게 호감을 드러내는 이른바 '금사빠' 캐릭터와 능청스러운 '나홀로 썸' 연출로 웃음을 만들어왔다. 최근에는 성시경 신승호와도 러브라인을 시도하며 화제가 됐다.
하지만 현실 열애 공개로 그간 이어져 온 '비즈니스 썸' 구도가 자연스럽게 종료되면서 캐릭터 변화도 불가피해졌다. 멤버들의 짓궂은 놀림에도 개의치 않고 '비즈니스 썸'을 키워가는 설정 역시 더 이상 유지하기 어려워졌다. 물론 '썸 장인' 캐릭터 외에도 '깡깡이' '먹짱' '또치' '방끼녀'(방송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여자) 등 다양한 캐릭터를 형성해 왔지만, '비즈니스 썸'이 단연 메인 캐릭터였던 만큼 열애 인정에 따른 변화가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특히 열애 인정 당일인 지난 13일 SBS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지금 '런닝맨'은 800회 특집 녹화 중, 여러분의 투표를 받습니다"라며 "'런닝맨' 멤버들이 직접 만든 7개의 도자기 작품을 보고 가지고 싶은 작품에 투표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그 가운데 '지예은 열애설에 입 댓 발 나온 양세찬'이라는 제목의 작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지예은이 변화 기로에 놓인 예능 캐릭터 재편이라는 과제도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금사빠' 서사에 의존하지 않고 '비즈니스 썸'을 대신할 새로운 캐릭터를 어떻게 구축해 나갈지가 관건이다. '런닝맨' 내 역할 변화와 더불어 타 예능에서의 활용도 역시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이번 변화를 어떤 방식으로 소화해 낼지, 또 다른 캐릭터로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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