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운동 중독 77세 母' 사연에 걱정…"나이 생각"

'무엇이든 물어보살' 13일 방송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서장훈이 운동 중독 어머니 사연에 걱정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77세 어머니와 47세 아들이 등장해 "운동 중독 어머니가 고민"이라는 사연을 전했다.

과거 몸이 안 좋았던 어머니가 아들의 권유로 운동을 시작했고, 현재 매일 근력 2시간, 유산소 1시간을 챙길 정도로 중독돼 있다는 것. 어머니는 "시니어 보디빌더 전국 대회에서 1위 한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아들이 "80세에 또 대회 나가겠다고 하신다. 지금도 운동을 많이 하시는데 더 많이 할 거 아니냐?"라며 우려했다.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화면 캡처

심지어 식단 관리도 선수급으로 한다고 전해졌다. 어머니는 MC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계속해서 대회에 꼭 나갈 거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서장훈이 입을 열었다. 그가 "대회 나가시는 건 좋은데, 연세가 77세 아니냐?"라면서 "안 된다는 게 아니라, 지금 하는 게 너무 많다는 거다"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아울러 "나도 안다. 이 정도 근육 만들려면 얼마나 힘든 걸 참고 운동하는지 안다. 그러나 이제는 음식 드실 건 편하게 드시고, 운동도 하루 하면 하루 쉬시고, 운동도 적당히 해야 한다"라며 걱정스럽게 말했다.

이때 이수근이 "어머니는 아마 여행도 안 가실 거다"라고 거들었다. 서장훈이 "근육 빠질까 봐 아무 데도 안 가지"라고 받아쳤다. 그러면서 재차 "적당한 게 좋다. 운동 무리하다가 아프면 (권유한) 아들이 얼마나 후회하겠나?"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