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이혼은 승자 없어…나 아픈 건 중요하지 않아,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

SBS '미운 우리 새끼' 12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갈무리

(서울=뉴스1) 김민영 기자 = 배우 이범수가 이혼 후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했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범수의 이혼 후 일상이 공개됐다.

최근 합의 이혼을 마쳤다고 밝힌 이범수는 이혼 후 심경을 담담하게 털어놓았다. 이범수는 "이혼이라는 건 승자가 없다"라며 "내가 아픈 건 중요한 게 아니다. 아이들에게 가장 미안하다"라고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이어 이범수는 "합의가 끝나고 2~3일 뒤에 아이들에게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고,

몇 년 만에 함께 웃었다"라며 "아들, 딸이 자주 만나러 온다, 너무 고맙고 참 속이 깊은 아이들"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범수는 이혼 과정이 기사화되는 과정에서 오해가 불거졌던 상황에 "침묵

하길 잘한 것 같다, 아이들에게 미안해서 가만히 있고 싶었다, 튀고 싶지 않았다"라고 얘기했다.

또 소송을 마무리한 날 어땠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온몸을 두들겨 맞은 것처럼 아팠다"라며 "2~3년 묵었던 일이 해결되면서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범수는 통·번역가 이윤진과 지난 2010년 결혼,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두 사람은 지난 2024년 결혼 14년 만의 파경을 맞았다. 이후 이범수 측은 올 2월 "이혼과 관련된 법적 절차를 원만한 합의를 통해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minyoung392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