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엄지인 "'엄영자' 부캐릭터 도전, KBS여서 못한 말도 하고파" [N현장]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침마당' 엄지인 아나운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KBS 1TV 아침 프로그램 '아침마당'은 30일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개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을 다시 시작한 지 3년이 됐다, 회사 다닌 지 20년 차가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KBS 교양국을 대표하는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기자간담회를 열고 소통하려는 시도 자체가 시청자 여러분과 더 대화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침마당'을 좋아하시는 이유가 언제나 이 자리에 있는 걸 좋아해 주시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아침마당'의 정신과 매력은 변하지 않지만, 이 시대가 원하는 화제 요소를 조금 더 가까이하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시청자 여러분들과 소통하는 시도를 하는 개편이다, 그중 하나가 유튜브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아침마당'의 유튜브 콘텐츠에서 부캐릭터 엄영자로 분한다. 엄 아나운서는 "엄영자 부캐릭터를 재미있어해 주시는 걸 보고 아예 다른 차원에서 접근해 보면 어떨까, 다른 이야기를 풀 수 있는 창구가 생기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방송) 뒷이야기나 개인적으로 해보고 싶었던 것들, 생방송이어서 차마 하지 못하고 공영방송 KBS 1TV여서 하지 못한 말도 해보고 싶더라, 브랜드 이름도 그냥 말하고, 박철규에게 막말도 해보고 싶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마당'은 올해로 방송 35주년을 맞은 KBS 대표 장수 프로그램. 30일 방송부터 '시청자 참여' '재미' '디지털 확장' 키워드를 중심으로 개편에 나섰다. 이번 개편은 '시청자가 함께 만든다'는 원칙으로 시청자 참여형 코너를 신설했으며, 예능적 재미를 추가한 요일 코너와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했다. KBS는 이번 혁신을 통해 시청률 5% 사수, 화제성 랭킹 50위 진입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했다.
'아침마당'은 매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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