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맥스' 하지원 첫 동성애 연기, 스킨십까지 '파격'…연인 잃고 분노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클라이맥스' 하지원이 동성 연인 설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4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 4회에서는 배우 추상아(하지원 분)와 신인 한지수(한동희 분)의 관계가 밝혀졌다.
추상아와 한지수는 휴대전화 메신저 대화에서 동성 연인 관계였음이 드러났다. 추상아는 "촬영이 끝났다"며 "배고프다"는 한지수에게 "저녁해뒀다"고 말했고, 한 침대에서 스킨십을 하며 입 맞추는 사진을 전송했다. 한지수는 "저장해둬야지"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지수는 제작자 오광재(서현우 분)의 접대 강요로 결국 비극을 맞이했다. 이후 메신저 대화에서 추상아는 한지수가 연락이 되지 않자 "너 왜 전화가 안 돼?"라며 "무슨 일 있는 거 아니지?"라고 물었다. 한지수는 "좋았던 기억만 갖고 갈게, 고마웠어, 안녕"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추상아는 한지수가 세상을 떠난 후 장례식장에서 만난 오광재가 직원에게 "지수 소속사한테 재촬영분 제작비 청구서랑 지분 계약서 다시 보내주고"라며 "지수 대신 선영이로 캐스팅한다고 감독한테 말해"라고 말하자 소주를 들이켰다. 그는 오광재에게 "살인자"라며 "지수 네가 죽인 거야, 너 때문에 죽은 거니까 네가 죽인 거라고"라고 소리쳤고. 끓어오르는 분노를 드러냈다.
하지원은 연인을 잃은 슬픔을 극한의 감정으로 연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동성애 연기에 도전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한편 '클라이맥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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