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렌' 송이우, 박민영 친구의 두 얼굴? '미스터리 정체'

송이우
송이우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배우 송이우가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에서 극의 긴장감을 쥐고 있는 핵심 인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송이우는 지난 24일 방송된 '세이렌'에서 황숙지 역으로 등장해 여전히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 있다. 극 초반 김윤지(이엘리야 분) 추락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이후, 범인인지 조력자인지 알 수 없는 모호한 태도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극 중 황숙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바를 중심으로 한설아(박민영 분), 차우석(위하준 분) 등 주요 인물들과 교차하며 흐름을 이끌고 있다. 특히 한설아를 향해 "불쌍한 친구"라며 애틋함을 드러내면서도, 이면에 숨겨진 의미심장한 눈빛은 또 다른 의심의 불씨를 지폈다.

또한 7회와 8회에서는 도은혁(한준우 분)을 향한 질투 섞인 감정부터 백준범(김정현 분)을 주시하는 날카로운 시선까지, 캐릭터의 입체적인 면모를 밀도 있게 그려냈다. 사건의 외곽에 머무는 듯 보이지만 주요 관계를 관통하는 그의 행보는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한 송이우는 티빙 오리지널 '장미맨션'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임에도 탄탄한 연기 내공을 과시하고 있다. 종반으로 향하고 있는 '세이렌' 속에서 황숙지가 과연 진실의 조력자일지, 아니면 또 다른 사건의 축일지 관심이 쏠린다.

hmh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