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노 시호 "'슈돌' 때 母 부재로 추사랑 불안감 생겨…미안해"
- 정유진 기자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겸 방송인 추성훈의 아내이자 일본 유명 모델인 야노 시호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할 당시 3주에 한 번은 3일간 딸의 옆에 있지 않아 딸에게 불안감이 생긴 것 같다며 미안함을 표했다.
야노 시호는 21일 방송된 장윤주의 유튜브 채널 '윤쥬르'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모델 출신으로 공감대를 형성한 두 사람은 연애, 결혼에 대한 이야기부터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이야기했다.
이날 장윤주는 "나는 딸한테 일하느라 모유 수유 짧게 한 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했는데 사랑이에게 엄마로서 미안한 게 있느냐"고 물었고 야노 시호는 "그렇다"고 답했다.
야노 시호는 추사랑이 갖고 있는 불안감에 관해 이야기했다. 그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때 사랑이가 어렸는데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 하는 시기다, 3주에 한 번씩 3일 정도 내가 집에 없는 게 3년간 계속됐다"면서 "그래서 3일은 엄마가 없어진다는 인식이 (추사랑에게) 생겼다, 사랑이한테는 '엄마가 없어지는 거 아니야?' 하는 불안감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도 (추사랑이 엄마를) 독점하려는 게 있다, 엄마한테도 '나를 봐줘' 이런 게 좀 있다, 아마 그렇게 된 이유는 내가 한 번씩 3일 동안 없었기 때문에, 그 시기부터 생긴 게 아닐까"라고 전했다.
장윤주는 선배 엄마인 야노 시호에게 "육아가 언제 끝나느냐"고 묻기도 했다. 이에 야노 시호는 "육아는 끝이 있다"며 "열 살이 지나면 애들은 친구들을 좋아하게 된다, 요즘엔 사랑이도 친구 집에서 산다, 내가 17세 때 집을 나왔는데 사랑이는 대학생이 되면 독립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집에 가면 사랑이가 없을 때가 많다, '아 애를 키우는 게 끝이 있구나'를 느낄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야노 시호는 1976년 6월생으로 현재 만 49세다. 추성훈과 지난 2009년 결혼한 후 슬하에 딸 추사랑을 뒀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ENA '내 아이의 사생활'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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