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든 램지·잭 챔피언 나왔으면"…'어서와' 6개월 재정비 끝에 귀환(종합)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19일 온라인 제작발표회

딘딘(왼쪽), 김준현/ 사진제공=MBC에브리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6개월 간의 재정비 기간을 마치고 돌아왔다.

19일 오후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이하 '어서와')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녹화 중계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MC 김준현, 딘딘과 전민경 PD가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어서와'는 기존의 호스트가 초대하는 여행의 틀을 확장해, '한국에 친구가 없어도, 외국인 누구나' 여행자가 될 수 있는 파격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첫 게스트로 프랑스 에펠탑의 명물 '파코'가 확정되며 벌써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전민경 PD는 '어서와'의 변화에 대해 "'어서와'는 다양한 사람들이 초대받아 여행하는 게 특징이다"라며 "근데 '어서와'가 벌써 10년 차가 됐다, 제가 생각했을 때는 20대의 사랑과 30대의 사랑이 다르듯 사랑을 받는다면 10년 차에는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리뉴얼 준비) 6개월 동안 회의를 한 끝에 프로그램의 특성에서 '초대받은'은 빼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라며 "초대를 하지 않아도 이분들이 충분히 한국을 재밌게 여행할 수 있겠다는 확신의 자신감이 생겨 변화를 가지게 됐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시작부터 '어서와'와 함께 했던 김준현은 리뉴얼 후에도 MC 자리를 지킨 것에 대해 "정말 정을 뗄 수가 없는 프로그램이다"라며 "잠깐 중간이 외도가 있었지만 프로그램을 10년 정도를 하다 보면 어마어마한 애정이 생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리뉴얼 후에도 다행히 함께 할 수 있게 됐는데 한국을 처음 여행하는 외국인 친구들의 미세한 다른 표정이 있다"라며 "그런 것을 같이 안 하면 허전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딘딘(왼쪽), 김준현/ 사진제공=MBC에브리원

5년 만에 다시 '어서와' MC로 합류하게 된 딘딘은 "5년 만에 다시 하면서 스튜디오에 들어와 보니 여기가 내 집이라고 생각했다"라며 "이 프로그램의 황금기를 함께 했는데 다시 한번 황금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이 있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런 딘딘과의 케미스트리에 대해 김준현은 "진짜 오랜만에 함께 하게 됐는데 정말 지난주에 녹화를 했던 것만 같은 느낌이 있었다"라며 "개그맨도 아닌데 (개그를) 치면 다 받아주는 게 있었고, 간만에 함께 카메라 앞에 있으니 너무 재밌다"라고 얘기했다.

'어서와'로 한국을 찾았으면 하는 인물들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준현은 "저는 고든 램지가 왔으면 좋겠다"라며 "한국에 한 번 오기는 하셨는데 이분이 돌아다니면서 노포도 가보고 시장에서 길거리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딘딘은 "최근에 '아바타3' 배우분들과 인터뷰를 했는데 역 중에 잭 챔피언이라는 친구가 있었다"라며 "이분이 한국에 와보고 싶다고 얘기하면서 인스타그램 팔로우도 교환했는데 이렇게 진정성이 있는 분이 오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이날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