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둘째 아들, 천재 형과 차별 토로…"아빠 짜증나" 충격 고백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 18일 방송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 합류한 '두 아들 바보' 김정태가 둘째의 고백에 충격을 받는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는 '새 아빠 대표'로 배우 전노민이 함께한다.
최근 녹화에서 유명한 '딸 바보'인 전노민은 "딸이 9세 때 미국으로 유학 가서 올해 32세인데, 지금도 미국에서 대학 병원 연구원으로 지내고 있다"며 딸 자랑에 여념 없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전현무는 "자식과 그렇게 떨어져 지내다니, 김정태 씨는 상상도 못 할 일"이라며 "매일 10번 이상 뽀뽀해야 하는데"라고 폭로했다. 김정태도 "저로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두 아들 바보' 인증을 완료했다.
그러나 '야꿍이 아빠'로 주목받았던 김정태도 아들과의 갈등을 예고했고, 김정태의 넘치는 애정이 오히려 부자갈등을 키운 건 아닐지 관심이 쏠렸다. 김정태는 물리, 코딩, 애니메이션 제작 등에 천재성을 보이지만 '아스퍼거 증후군'으로 의심되는 중3 첫째 김지후, 그리고 중1 둘째 아들 김시현을 키우고 있다.
그는 중학생 아들에게 뽀뽀를 쏟아내며 진한 스킨십으로 아침을 맞이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더불어 "저는 다정한 아빠가 되고 싶었다"며 "아이들하고 잘 놀고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나는 내 아버지와 별로 추억이 없더라, 나는 그렇게 하면 안 되겠다 싶어 억지로라도 같이 있을 구실을 만든다"고 모든 것을 같이하고 싶은 진심을 고백했다.
그러나 중3, 중1로 청소년이 된 두 아들은 아빠와는 생각이 달랐다. 혼자만의 독특한 관심사가 확고한 첫째 김지후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 있는 시간을 선호했다. 그렇다 보니 김정태의 애정공세는 둘째 김시현에게 쏠릴 수밖에 없었다. 김시현은 "저는 차별 받는다고 생각한다"며 "형은 '형이니까'라며 봐주고 그러는데 나는 아니다, 아빠에게 불만을 말해도 아빠는 절대 진지하게 안 받아들인다, 짜증 난다"고 하는 등 아빠가 버겁다는 속마음 고백으로 김정태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한혜진은 "지후가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니, 아빠는 자연스럽게 둘째에게 향하는 것 같다"며 둘째가 차별이라고 느낀 포인트를 이해했다. 과연 둘째 아들이 아빠 김정태에게 서운함을 느끼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형의 천재성으로 인해 오래 쌓인 감정의 균열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이 더욱 커진다.
또한 전현무는 "아무리 봐도 도무지 적응이 안 된다"며 아빠가 버겁다는 시현이의 마음에 격하게 공감했다. 전노민도 "이제는 놓아줄 때가 되지 않았냐"며 김정태를 질타했다고. 아들과 모든 걸 함께하고 싶은 '아들 바보' 아빠 김정태 가족의 이야기가 더욱 주목된다.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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