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진이 알려주는 양자역학…'사이언스 워'로 조명한 과학 역사 [N이슈]
- 안태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조우진이 스토리텔러로 나선 '사이언스 워-거인의 전쟁'이 쉬우면서도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4일 K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사이언스 워-거인의 전쟁'(이하 '사이언스 워')의 7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우진이 19세기 영국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 인류의 기원을 뒤흔든 찰스 다윈의 저서 '종의 기원'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흥미롭게 그려냈다.
스토리텔러 조우진은 찰스 다윈의 출생부터 '종의 기원'이 세상에 나온 뒤 벌어진 격렬했던 '옥스퍼드 논쟁'의 현장을 생동감 있는 연기로 그려내면서 몰입감을 높였다. 여기에서 장대익 교수와 유튜버 궤도가 등장해 어려운 과학 이론을 쉽게 풀이했다.
지난 1월 29일부터 방송 중인 '사이언스 워'는 과학사에 이름을 남긴 거인들이 서로 다른 생각으로 맞섰던 결정적 순간을 따라가는 프로그램이다. 끝없는 반증 속에서 가설이 이론으로 살아남는 과정, 그 치열한 충돌과 진화의 현장을 '거인의 전쟁'이라는 박진감 넘치는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스토리텔러로는 조우진이 나서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트 안에서 과학이론의 탄생부터 그 이론을 두고 천재 과학자들이 맞붙은 현장을 흥미롭게 재현하고 있다.
그간의 방송에서 '사이언스 워'는 양자역학, DNA 구조의 발견, 핵폭탄의 개발에서의 과정, 에디슨과 테슬라가 맞붙은 직류와 교류의 전쟁, 팽창 우주와 정지된 우주 이론의 격렬한 대립을 다뤄왔다. 이 과정에서 '사이언스 워'는 어려울 수 있는 과학 이론을 쉬운 영상과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면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조우진은 능청스러운 모습과 함께 자신의 출연작 속 유행어를 이용한 이야기 풀이를 통해 다소 지루할 수 있는 과학 이론 설명을 귀에 쏙쏙 박히게 전달해 호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그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대중적인 과학 이야기를 전달해 온 궤도도 함께 나서서 좀 더 심층적인 이론 풀이를 진행하면서 대중성을 높였다.
또한 '거인의 전쟁'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사이언스 워'는 이론을 주창한 인물의 이야기에도 집중하면서 단순히 과학 이야기가 아닌 서사를 대입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재미도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에 '사이언스 워'는 시사교양 프로그램임에도 지난 14일 방송에서 1.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준수한 시청률 성적을 보이면서 승승장구 중이다.
쉬우면서도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를 풀어내면서 '딱딱한 과학'이 아닌 '부드러운 과학'을 선보이고 있는 '사이언스 워'. 오는 21일 방송에서는 대륙이동설과 알프레트 베게너의 이야기를 다루게 되는 '사이언스 워'에서는 또 어떤 흥미로운 과학 서사들이 펼쳐지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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