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WBC 8강전 KBS 중계 나선다…박용택과 3년만의 재회

박찬호(왼쪽), 박용택 / 사진제공=KBS
박찬호(왼쪽), 박용택 /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한국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8강에 진출한 가운데, 박찬호가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11일 KBS는 오는 14일 오전 7시(한국 시각)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WBC 8강전 한국 야구 대표팀과 D조 1위의 경기 생중계 해설위원으로 박찬호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박찬호 위원은 도쿄올림픽 당시에도 KBS 야구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도 박용택 위원과 함께 KBS에서 WBC 해설을 맡은 데 이어, 2026 WBC에서도 8강전부터 중계석에 앉는다.

자타공인 한국 최고의 '투수 레전드'이자 MLB 전문가인 박찬호 해설위원이 '울보택'으로 거듭난 박용택 위원, 이대형 위원, 이동근 캐스터 조합에 합류하며 KBS의 WBC의 중계는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2023 WBC 한일전 때 박찬호 위원의 옆자리에서 분노로 눈시울을 붉힌 바 있는 박용택 위원이 이번에도 2연속 '기쁨의 눈물'을 흘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찬호 위원은 "2023년에 이어 다시 WBC 경기 중계를 하게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라며 "후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것은 물론, 야구팬들에게 생생한 현장감까지 전달하는 해설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KBS 2TV는 14일 오전 7시부터 박찬호, 박용택, 이대형, 이동근 캐스터와 함께 한국과 D조 1위의 8강전 현장 생중계에 나선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