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요원·이민정 아들들 같은 농구팀…이병헌도 함께 관전·응원
2월 28일 KBS 2TV '살림남' 방송
- 윤효정 기자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이요원 이민정이 농구경기장에서 만났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에는 안방마님 이요원이 데뷔 29년 만에 최초로 집과 일상을 공개했다.
VCR 공개 전 배우 이민정과 이병헌 부부가 깜짝 출연을 예고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본격적인 VCR에서 이요원은 박보검을 닮은 5학년 막내아들과 이요원을 닮은 둘째 딸까지 최초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유소년 농구단 선수로 활약 중인 아들은 다음 날 농구대회를 앞두고 있었고, 이요원은 아들을 위해 1박 2일 일정에 필요한 짐을 직접 챙기며 ‘열혈 엄마’ 면모를 드러냈다.
빠른 속도로 짐 싸기를 마친 이요원을 본 아들은 "30분 찍으면 3분 정도 나오겠다"고 말하며 범상치 않은 감각으로 엄마의 분량을 체크했다. 이후 이요원은 집 소개를 이어가며 그동안 모아온 장난감 컬렉션을 선보였는데, 평소 털털한 이미지와는 다른 아기자기한 취향이 드러나며 반전 매력을 더했다.
다음 날 이요원은 아들의 1박2일 짐을 챙기고 직접 운전을 해 경기장이 있는 제천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도 아들은 "엄마 너무 말이 없는 거 아니야?" 하며 이요원의 분량을 챙겼고, "이러니까 MC를 잘 못하는 것"이라며 벌써 5개월 차 고정 MC인 이요원의 진땀을 뺐다. 이 가운데 이요원 아들은 "동생이 갖고 싶다"라는 폭탄 발언을 해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이요원은 "이제 못 낳는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이요원 모자는 목적지인 농구 경기장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는 같은 유소년 농구단의 학부모인 이민정이 모습을 드러냈고, 그의 남편이자 톱배우 이병헌까지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아들의 경기를 보기 위해 제천까지 한걸음에 달려온 이병헌은 "나는 준후 아버지"라며 다정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민정은 이요원과 나란히 앉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정은 "젝스키스가 한창 인기 있던 무렵 내가 꿈을 꿨는데 은지원 씨가 남자 친구로 나왔다, 그래서 꿈을 꾸고 나서 좋아하게 됐다"라고 깜짝 발언했다. 그러면서도 "근데 여기 이병헌 씨 없지?"라고 귀엽게 눈치를 챙겨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들의 응원과 함께 아이들의 농구 경기가 시작됐고, 부모들도 경기 관람에 집중했다. 앞서 "아이들 컨디션이랑 운이 중요하지", "아이들 경기니까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고 그런 거지"라며 쿨한 태도를 보였던 이요원과 이민정은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목이 터지라 응원하고 몸을 들썩이는 등 경기에 과몰입한 모습으로 반전 재미를 안기며 마지막까지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살림남'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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