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부터 '우발라'까지… '1등들'의 오디션 세계관 대통합(종합)

[N현장] 11일 '1등들' 제작발표회

채현석 PD(왼쪽부터)와 MC 이민정, 붐, 김명진 PD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1등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등들'은 역대 수많은 음악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탄생한 최후의 1등들이 1등 중의 1등을 가리는 '끝장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6.2.11 ⓒ 뉴스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디션 우승자 중 진정한 정상을 뽑는 '1등들'이 온다.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사옥에서는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1등들'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민정, 붐, 김명진 PD, 채현석 PD가 참석했다.

'1등들'은 역대 수많은 음악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탄생한 최후의 1등들이 1등 중의 1등을 가리는 '끝장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이민정과 붐이 MC를 맡으며, 백지영, 허성태, 김용준, 박지현, 김채원이 패널로 나선다.

이날 김명진 PD는 '1등들'에 대해 "오디션 끝장전이라고 표현해야 할 것 같다"라며 "대한민국 오디션 프로그램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중에 1등들만 딱 모아서 1등 중의 1등을 뽑으면 재밌지 않을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오디션에서 딱 1등한 사람만 출연할 수 있다"라며 "그중에서 정말 1등은 누구일지를 최종적으로 뽑는다"라고 덧붙였다.

김명진 PD는 1등들을 섭외하는 과정에 관해서도 얘기했다. 김 PD는 "섭외는 쉽지 않았다, 한 번에 결정하신 분은 한 분밖에 없었다"라며 "나머지 분들은 장고를 하셨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 PD는 "섭외는 1등들만 할 수 있고 제일 중요한 건 인지도였다"라며 "아는 분들이 몇 명 없으면 시청자 입장에서 재미가 없을 것 같았다, 일단은 시청자들이 알만한 사람들 위주로 뽑았다"라고 말했다.

채현석 PD(왼쪽부터)와 MC 이민정, 붐, 김명진 PD가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상암 사옥에서 열린 MBC 새 오디션 프로그램 '1등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1등들'은 역대 수많은 음악 오디션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탄생한 최후의 1등들이 1등 중의 1등을 가리는 '끝장전'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2026.2.11 ⓒ 뉴스1 권현진 기자

또한 김 PD는 방송 구성상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가장 궁금한 것이 '허각이 나오냐'일 텐데 허각은 나온다"라며 "요즘 또 궁금하신 게 ('우리들의 발라드'의) 이예지가 나오냐일 것인데 이예지 씨도 나온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리고 한 분 더 말씀드리자면 박창근 씨가 중장년층을 겨냥해서 나온다, 보시면 다 유명하신 분들이 나오실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민정은 처음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C에 나서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저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너무 좋아했다"라며 "'슈퍼스타K' 처음 나왔을 때부터 빠지지 않고 봤다, '저기서 직접 공연을 보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답했다.

이어 "MC를 하면 그 노래를 계속 들을 수 있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요즘은 집에서 너무 동요만 듣고 있어서 밖에서 좋은 노래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생길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타사의 프로그램 로고와 명칭도 구체적으로 등장하는 만큼, 저작권 이슈에 대한 질문도 등장했다. 이에 대해 김 PD는 "저작권 관련 이슈 푸는 게 제일 힘들었다"라며 "이건 절대 안 된다는 곳도 있었는데 줄기차게 설득했다"라고 말했다.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도 풀어졌다. 김 PD는 "진정성이 중요했다"라며 "자기들끼리 경쟁을 하니깐 과열 양상이 점점 센 노래들을 가져오시더라, 다들 너무들 다 열심히 했다, 결국 이 프로그램의 묘미는 진정성이 아닐까 싶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1등들'은 오는 15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