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아빠' 김성균 "넷째는 안돼"…배정남 "형 잠갔잖아"

SBS '미운 우리 새끼' 1일 방송

'미우새' 방송 캡처

(서울=뉴스1) 황예지 기자 = '삼남매 아빠' 김성균이 더 이상은 아이를 갖기 어렵다고 밝혔다.

1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이성민, 배정남, 김종수, 김성균이 카자흐스탄 우정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은 카자흐스탄 도착 직후 전통시장에서 이색 먹거리 투어를 시작했다. 유목 전통을 보여주듯 치즈가 진열돼 있었고 직원의 권유로 시식에 나섰지만 짠맛에 멤버들은 당황했다. 김성균은 "이건 빵이랑 먹어야겠네"라고 반응했고, 양젖 요구르트 시식도 이어졌다. 김종수는 "야 이거 맛있다! 엄청나게 고소하다"고 극찬했으며 김성균도 "뒷맛이 고소한 기름 맛이 확 올라온다"고 감탄했다. 이성민은 "콩 국물 같다"며 놀라움을 보였다.

김종수가 요구르트를 사려하자, 김성균은 "가격을 너무 주라는 대로 내는 것 같다"며 흥정에 들어갔다. 한국 돈 1만 8000원이던 요구르트는 할인받지 못했으나 서비스로 치즈를 하나 더 받는 데 성공했다.

이후 배정남은 "밥 먹으러 가자"라며 일행을 로컬 음식점으로 이끌었다. 이성민은 "아까 장 본 거 하나 보자"라며 확인한 뒤 "스태프들도 주자"고 말해 제작진까지 챙겼다.

총무 역할에 몰입한 이성민은 화장실 이용에도 비용이 들자 "화장실 가는 것도 공금으로 하냐?"며 회비 사수를 선언했다. 배정남은 김성균에게 "모아놨다 한 번에 가라"고 받아쳐 웃음을 더했다.

식당에서는 분홍빛 요리가 등장했고, 정체는 염장 청어 샐러드였다. 배정남은 "청어 느낌이 아예 없다"고 말하면서도 얼굴에 경련이 비쳤고 "옛날 감자샐러드 맛"이라고 설명했다. 이성민은 한 숟갈 맛본 뒤 "비린 맛이 나네"라고 솔직하게 말했고, 배정남은 슬쩍 입을 헹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피망 속을 고기로 채운 피망 만두, 볶음면, 소고기 감자조림까지 한 상이 이어졌다.

식사 중 김성균은 "딸이 첫째 날 열어볼 편지, 둘째 날 열어볼 편지를 두 개 써줬다"며 딸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성민이 "하나 더 낳아"라고 하자 김성균은 "안 된다"고 답했고, 배정남은 "형 잠갔잖아"라며 농담을 던졌다. 이성민은 "내가 제수씨랑 금슬을 알잖아, 잘 잠갔다"며 웃음을 더했다.

이후 배정남은 "작년 초에 마지막 연애를 했다"며 상대가 회사원이고 7살 어렸다고 밝혔고,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식을 보면 결혼 생각이 난다"고 털어놨다.

hyj0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