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홍' 임철수, 1990년대 직장 상사 그 자체…분노 유발 '강약약강'
- 장아름 기자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임철수가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1990년대 그 시절 직장 상사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7일과 18일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언더커버 미쓰홍'에서 임철수는 한민증권 리서치부 부장 '차중일' 역으로 등장,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다.
차중일은 한민증권에 위장 잠입한 홍금보(박신혜 분)를 향해 "미쓰홍!"이라 소리치며 노골적인 무시와 권위적인 태도를 일삼았다. 또한 계산기로 금보의 머리를 미는 태도까지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그뿐만 아니라 차중일은 윗사람에게는 한없이 약한 전형적인 '비위 맞추기 천재'의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오덕규 상무(김형묵 분)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맞장구치며 알벗(조한결 분)을 칭찬했고, 그의 지시에 따라 잘못된 리포트를 신정우 사장(고경표 분)에게 전달하려 시도하는 등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보였다.
임철수는 지독한 권위 의식과 '강약약강'의 태도를 지닌 차중일을 디테일한 표정과 실감 나는 말투로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무엇보다 임철수는 2대 8 가르마 헤어스타일과 90년대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박신혜 배우와의 찰떡같은 앙숙 케미가 극에 긴장감과 유쾌함을 동시에 불어넣으며 앞으로의 호흡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언더커버 미쓰홍'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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