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엽 "온 가족이 정신과 약 먹어"…충격적인 근황

'아빠하고 나하고' 14일 방송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현주엽이 안타깝고 충격적인 근황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에는 전 농구 감독 현주엽과 고등학생인 큰아들 준희가 출연, 갑질 의혹 후 일상을 선보였다.

현주엽은 지난 2024년 3월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을 받았고, 공방 끝에 이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논란 후 가족의 일상은 완전히 망가져 있었다.

현주엽은 "억울하고 화나고 그러니까, (몸무게가) 한창 나갈 때는 137kg까지 나갔는데"라며 무려 40kg이 빠졌다고 털어놨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특히 정신과 약을 먹는 모습이 안타까움을 줬다. 현주엽은 "약을 안 먹으면 수면에 문제가 생긴다. 불안 증세가 생기기 때문에 아침에는 6알 정도 먹고, 저녁에는 14~15알 정도 먹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영상을 지켜보던 출연진이 "하루 먹는 약만 20알이냐?"라며 충격을 받았다.

현주엽은 "사건 3달 후 먹기 시작했으니까 1년 반 정도 먹고 있다"라고 알렸다. 또 아들 준희까지 약을 먹고 있다고. 그가 "지금 온 가족이 다 약을 먹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준희는 "아버지 사건이 있고 정신과 약을 먹기 시작했고, 입원도 그쯤 했다. 잠을 못 자고 숨을 잘 못 쉬고 악몽을 꿨다. 진짜 안 좋은 생각까지 했다"라면서 속내를 털어놨다.

현주엽이 아들에 대해 "입원을 네 차례 했다. 안 좋은 생각을 많이 하다 보니까 그것 때문에 입원하게 됐고, 자식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 게 부모 입장에서는 마음이 무너진다"라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lll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