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 피버' 안보현, 전무후무 '촌므파탈' 캐릭터 통했다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스프링 피버' 안보현이 전무후무한 캐릭터 선재규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최근 방영 중인 tvN 월화드라마 '스프링 피버'(극본 김아정/연출 박원국)에서 안보현은 압도적인 피지컬을 지닌 상남자 선재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거친 겉모습과 달리 속은 윤봄(이주빈 분)을 향한 순정으로 가득한 '촌므파탈 직진러'의 면모가 신선한 재미를 더하며 안방극장에 '재규 앓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정조준한 선재규만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봤다.
안보현이 분한 선재규는 등장만으로 공기를 바꾸는 건장한 체격과 문신, 거친 말투로 마을 사람들 사이 '경계 대상 1호'라는 오해를 사기도 하지만, 실상은 누구보다 따뜻하고 정의롭고 순박한 속내를 지녔다. 주유소에서 받은 문신 토시를 소중히 여기고, 조카의 일이라면 발 벗고 나서는 반전 매력으로 단 한 회 만에 시청자들을 스며들게 만들었다. 특히 억울하게 뺨을 맞은 상황에도 구출한 아이의 안전을 확인하고는 묵묵히 돌아서는 모습은 짠함을 자아냈다.
특히, 안보현은 비현실적인 액션 장면을 독보적인 피지컬로 설득해 냈다. 소방차의 앞길을 터주기 위해 차를 맨손으로 옮기거나, 윤봄의 손길에 수줍음을 참지 못해 벤치를 번쩍 들어 올리고,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를 전력 질주해 열차에 올라타는 등 만화적 상상력이 가미된 장면들은 안보현이기에 가능했다는 평이다.
또 안보현은 특유의 차진 경상도 사투리로 선재규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에너지 넘치는 추임새를 선재규만의 시그니처로 만드는가 하면, 주어를 생략한 묘한 말 습관으로 설렘과 웃음보를 동시에 자극했다. 로맨스와 코믹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안보현의 노련한 완급 조절이 시청자들의 엄마 미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같이 안보현은 원작 소설 속 선재규를 그대로 뚫고 나온 듯한 완벽한 싱크로율로 '안보현이 아닌 선재규는 상상할 수 없다'는 찬사를 끌어내고 있다. 거침없이 직진하면서도 무례하지 않아 빠져들 수밖에 없는 선재규의 매력을 자신만의 개성 있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차지게 소화하고 있는 안보현. 본격적인 로맨틱 코미디가 예고된 가운데, 그가 또 어떤 반전 매력으로 안방극장에 기분 좋은 설렘을 불어넣을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안보현이 출연하는 '스프링 피버'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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